주식을 처음 하기로 마음먹고, 계좌를 열었을 때 생각이 많아진다.
미국주식이 나을지 한국주식이 나을지, 삼성전자가 현대차 보다 더 큰 회사인데 왜 더 싼 지 등등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나의 경험상 여러 궁금증 중 어떤 주식을 사야 좋을지가 가장 궁금했던 것 같다.
나름 공부해본 결과(?) 당기순이익, 시가총액, PER, 재무비율(유보율, 부채비율, 유보율)이 중요했던 것 같다.
하나하나 알아보자!!
1.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순이익을 말한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기, 관리비 등을 빼고 영업이익, 특별 이익 등 손실과 이익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값이다.
포괄손익계산서상 기타포괄손익에 해당하지 않고 당기에 손익으로 인식되는 수익과 비용으로 계산된 값이다.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사업과 경영 활동을 통해서 얻게 된 순수학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 전년, 전기, 전년동기에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 등을 확인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아닌지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을 확인 하면서 매출액이 늘어 증가했는지, 판관비를 줄여서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보다 자세히 파악이 가능하다.
당기순이익은 전자공시(DART)에서 반기, 분기 보고서의 재무정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은 삼성전자의 22년 9월 30일 까지 발생한 22년의 경영사항을 나타낸 분기보고서의 요약별도재무정보이다.
삼성전자의 22년 9월까자의 당기 순이익은 21,591,729백만 원이다. 3분기까지의 이익이므로 대략적으로 분기당 7,000,000백만 원씩 이익 이라 하고, 남은 4분기도 유사한 흐름이라 가정하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조금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출하량이 감소하여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그래도 삼성전자 파이팅이다. (아자아자)
2.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주식종목이 또는 주식 시장이 어느 정도 규모를 가지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식 종목에서는 다른 기업들 간의 규모 비교, 주식시장에서는 다른 국가 간의 경제규모 비교 등 전체적인 규모를 가늠해볼 때 사용된다.
시가총액 = 주식수 × 주가
삼성전자의 주가는 55,300원 이고, 시가총액은 371.37조 원이다.
현대차의 주가는 151,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7.02조 원이다. (2022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3분의 1로 현대차에 비해 훨씬 작지만, 시가총액은 현대차의 약 10배로 기업의 규모는 10배라로 평가할 수 있다.
(현대차 파이팅! 주가 좀 올라줘!)
3. PER(주가수익비율)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PER는 기업이 저평가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 1,000억 인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0억 이면
1,000억 / 100억 = 10 > PER이 10이라는 뜻으로
시가총액만큼 투자했을 때, 10년 만의 당기순이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10년만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낮으면 낮을수록 투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말이므로 낮으면 좋다. 당기순이익이 좋아지면 투자금 회수가 빨라진다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과 PER는 미래, 추정 PER를 확인한다. 뉴스나 증권사 리포트에 2~3년 후 당기순이익이 나오므로 이를 활용하자.
네이버 부동산이나 MTS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3,301,290억을 투자했을 때 9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주식이다. (아주 좋다 베리굿!)
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 마지막 재무비율은 다음 번에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까지 읽어준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성전자 매출감소 영업이익 하락 이유 (실적감소 어닝쇼크) (0) | 2023.01.07 |
|---|---|
| 삼성전자 -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4분기 영업이익 69% 하락 (0) | 2023.01.07 |
| 좋은 주식 종목 고르기(2) -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0) | 2023.01.01 |
| 코스피와 나스닥의 차이 (0) | 2022.12.30 |
| 권리 분석 - 임차인 권리 분석 (0) | 2022.12.28 |
댓글